[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1001 중 하나]-타짜

-동명의 만화 원작

-2014년까지 국내 만화 원작 최대 관객수

-역대 청불 관객수 4위

-멋진 캐릭터, 흥미로운 이야기, 감각적인 스타일

-수많은 명대사

-이대 나온 여자야~!

-손은 눈보다 빠르다~!

-수많음 패러디

-역대급 한국 영화

-우리가 꼭 봐야할 명작 중에 명작

-2006년작 영화 '타짜' 입니다

 

 

큰거 한 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 하지마라!

인생을 건 한판 승부!!

 

 

낯선 자를 조심해라...!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너를 노린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그게 타짜니까...!

 

 

개봉 15주년을 맞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 는 2021년 12월 1일 영화의 색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하였습니다..한편 영화 타짜는 타고난 승보사 고니가 도박판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한판 승부를 담은 영화로 2006년 개봉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684만명 관객을 모으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한국영화 중 역대급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 중 나온 손기술들은 배우들이 실제 타짜 출신인 장병윤에게 직접 배운 것입니다..전설의 타짜지요..장병윤..지금은 손을 끊고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오리고기집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장병윤이 기술을 전수할때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은 조승우 배우이고 가장 잘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최동훈 감독이었다고 하네요..특히 밑장빼기를 잘했다고 ㅎㅎ

 

 

정 마담의 명대사인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는 김혜수 배우의 애드립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철저하게 대본에 나온 대사입니다.김혜수 배우는 지인이 '정 마담은 정말로 이대를 나왔냐?' 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정마담의 욕명을 대변하는 거짓말이라 대답했다가 감독에게 물어보니 최동훈 감독은 '정마담이 이대를 간 건 맞으나 졸업은 못했다'고 대답해 놀랐다고 합니다..어찌됏건 정마담은 김혜수 배우를 애초에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김혜수 배우의 해석이 곧 최동훈 감독의 해석이라고 ㅎㅎ

 

 

영화 타짜의 메인 빌런..몇컨 나오지 않았지만 어마어마한 존재감과 위압감으로 좌중을 압도한 아귀 역의 김윤석 배우..여러 캐릭터들이 있었지만 영화 타짜에서 단연 돋보였던..김윤석 배우의 인지도를 완전히 수직 상승시킨 캐릭터지요..재밌는건 뭔가 온갖 짓 다 해본 천하의 악당같지만 의외로 작중에서 딱히 비겁한 짓을 하진 않은 어찌보면 약간 억울한 캐릭터...

 

 

사실 영화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개봉 당신엔 그렇게 주목을 받은 배역이 아닌 곽철용..개봉 당시엔 '동작그만 밑장빼기냐'의 임팩트가 워낙강해 아귀역의 김윤석 배우에게 모든 포커스가 갔지요..다만 이 때도 곽철용의 명대사는 하나하나 주옥같다는 평이었습니다..후에 개그맨 이진호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곽철용 성대모사를 하며 대중에게 알렸고 곽철용을 연기한 김응수 배우가 여러 예능에 나오며 인지도가 올랐고 2019년 타짜:원 아이드 잭 의 개봉에 맞춰 걸작에 반열에 오른 타짜 1편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며 영화 상의 악당인 곽철용을 재평가하는 새론 해석이 나오며 유행을 타기 시작하더니 역주행을 일으키며 김응수 배우가 주목을...몇 년이 지나고 재평가 되었지요..완죤 역주행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다는.

 

 

핏발과 끗발, 도박에 열중한 염세주의자가 없는 이유

장르적 쾌감은 물론, 깊은 페이소스까지

2시간 19분이 1시간 19분 처럼 지나가는 영화

도박의 블랙홀에 말려들지 않은 꽃놀이패 인생론

꽉 차 있고 팽팽한 작품

멋진 캐릭터 흥미로운 이야기 감각적인 스타일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는 명작

지나가다가도 한 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

명작 중에 명작..영화 '타짜' 추천 드리며 포스팅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