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전도연 숨은 명작]-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2. 7. 31. 21:08Movie&D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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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정우성/배성우

-윤여정/정만식/진경/신현빈/정가람 외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의 역대급 만남

-절박한 삶을 살고 있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

-신선한 자극/영화적 재미/예측불허 범죄극

-2020년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입니다

정말 아까운 영화..전도연/정우성의 만남 너무나 애정하는 작품..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촘촘한 스토리와 숨쉴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로 제작 단계부터 충무로에서 정평이 난 작품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얽혀 있는 이야기가 재미있어 작품을 선택했다는 전도연 배우의 말처럼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 앞에서 서서히 짐승의 본능을 드러내는 캐릭터들이 겪는 사건을 촘촘히 구성했습니다..

매 작품마다 상상을 뛰어넘는 연기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는 칸의 여왕,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전도연 배우..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역으로 다시 한번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입니다.특히나 전도연 배우는 담담하고 순수한 얼굴부터 눈빛 하나로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칩니다.이런 화려한 역할도 너무나 어울리는 전도연 배우..넘나 매력적입니다.

우리의 우성이 형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인생 마지막 한탕을 꿈꾸는 '태영'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합니다.특히 수동적이며 우유부단한 캐릭터 태영을 절박함 속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하고 인간적 모습까지 담아내 매력을 배가 시킵니다.약간 어리버리한 양아치 같은 이런역도 너무나 잘 소화해 낸 우성이형..언제나 멋집니다.

무려 4300만 관객이 선택한 흥행배우였던 배성우 배우(당시)..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가장 '중만'역을 맡아 영화 속 가장 평범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킵니다.사실상 주연이라해도 무방합니다..가족의 생계를 지켜오다 마주한 거액의 돈 가방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부터 인생을 뒤바꿀 최악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극한 상황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품 배우 윤여정은 기억을 놓아버린 노모 순자역을 맡아 신뢰를 더하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표현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줍니다.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신현빈 배우는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역을 맡아 절박한 상황에서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절망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능독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합니다...그외에도 정만식,정가람,진경 배우가 열연 작품을 빛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처음 호흡한 정우성,전도연 배우 정우성 배우는 작품선택이유는 전도연이라며 전도연 배우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였고 전도연 배우 역시 작품속에서 정우성 배우와 내가 만나면 어떤 그림일지 궁금했다며 작품선택의 이유를 밝힌바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밌게 본 작품인데 흥행면에서 아쉬운 많은 숨은 명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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