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의 한국 영화]-올빼미

2023. 4. 29. 07:24Movie&D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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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미스터리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

-유해진이 왕이라니..

-류준열/유해진 배우의 숨막히는 열연

-한국 영화 최초 주맹증을 다룬 작품

-2022년 단연 최고의 작품

-영화 '올빼미' 입니다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미스터리!

한 줄의 역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다!

영화 올빼미는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가상의 이야기를 가미한 팩션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소현세자 관련 영화였던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주맹증을 가진 주인공이 궁에 들어간다는 한 줄의 아이템에 어울릴 이야기를 고민하고 조사하다가 인조실록에 나온 한 문장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는 대목을 발견하면서 소현 세자의 죽음을 연결시켰다고 합니다..

 

 

25년 연기 인생의 첫 왕 연기 도전의 유해진 배우..특히나 이 작품에서 인조 캐릭터의 해석은 유해진 배우의 개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데요..그는 인조가 성격상 국민들이 상상하는 일반적인 왕과 달리 좀 꼬질꼬질한 것 같다는 캐릭터 해석을 했고 감독도 이를 고민하다가 그 해석이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해서 그러한 약간 흐트러져 보이는 모습의 인조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을 선보인 유해진 배우는 얼굴의 미세한 변화부터 행동까지 인조의 심리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고심했고, 극 중 얼굴이 미세하게 떨리는 연기를 특수 분장이 아닌 직접 표현하며 더욱 사실감을 높였습니다.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준 유해진 배우..인정을 안할 수가 없는 배우입니다..영화 '왕의 남자' 와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왕의 남자에선 광대 역으로 출연..돌바닥에 엎드리는 연기를 했는데 왕이 되서 연기를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합니다..ㅎㅎ

 

 

유해진 배우와 류준열 배우는 '택시운전사/봉오동 전투' 에 이어 세번째 만남으로도 화제가 된 작품..올빼미 인데요..두 배우의 호흡은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로 분해 스크린에 복귀한 유해진 배우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정말 믿보배로 거듭나는 류준열 배우입니다..

 

 

영화 올빼는 충무로 베테랑부터 블루칩까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데요..선 굵은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배우 최무성은 세자의 병세를 돌바온 어의 '이형익'역을 맡아 대체 불가 배우의 진가를 보여주었고 특유의 카리스마와 품위로 맡은 배역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온 배우 조성하는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역을 박명훈 배우..그리고 충무로의 블루침 김성철과 안은진 배우가 소현세자..그리고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주맹증 침술사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주인공의 시선으로 장면을 구성하여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의 장면 대비를 극명하게 이끌어 낸 연출로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스릴러적인 요소를 내포한 사극임에도 마냥 무겁지 않게 흘러가며 전체적으로 몰입감을 끌어내는 전개가 장점인 영화 올빼미..유해진 배우와 류준열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올빼미 추천하며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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