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9. 20:26ㆍMovie&Darma
-한재림 감독
-송강호/이정재/백윤식/조정석/김혜수
-한국영화 사상 최강의 호화 캐스팅
-웰메이드 명품 사극의 진수
-관상이란 독특한 소재
-주피터필름의 역학 3부작의 첫 영화
-2013년 최고 흥행작
-2013년작 영화 '관상'입니다
머리는 하늘이니 높고 둥글어야 하고
해와 달은 눈이니 맑고 빛나야 하며
이마와 코는 산악이나 보기 좋게 솟아야 하고
나무와 풀은 머리카락과 수염이니 맑고 수려해야 한다
이렇듯 사람의 얼굴에는
자연의 이치 그대로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담겨져 있으니
그 자체로 우주이다
-내경의 대사 中
등장인물 부터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김내경 역의 송강호 배우..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다는 천재 관상가.원래는 잘나가는 양반 가문의 큰아들이나 자제였으나, 아버지가 역모에 연루되어 참수당하고, 집안 역시 쫄딱 망해 처남인 팽헌, 아들 진형과 함께 은둔해 있다.관상은 어떻게든 호구지책을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운 것..
수양대군역 이정재 역..이리의 상을 가진 자..역모를 통해 왕이 되고자 하는 야심가..내경의 평에 의하면 남의 약점인 목을 잡아뜯고 절대로 놔주지 않는 잔인무도한 이리의 상을 가지고 있다.소위 역적의 상인 그의 얼굴은 조부에 비유된다..가족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는 것이 둘의 공통점..왼쪽 광대뼈 근처와 입가에 흉터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책사 한명회를 비롯한 수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역모를 꾸미는 인물..특히 이정재 배우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고의 등장씬을 선보이며 영화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으로 그의 대표작이 또 한편 추가되었다는 평입니다..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연홍 역의 김혜수 배우.한양 최고의 기생.관상가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관상은 볼 줄 몰르고 눈치가 비상게 좋은 인물..내경의 실력을 풍문으로 전해듣고 내경이 은거해있던 시골로 찾아와 내경과 계약한다..
김종서 역 백윤식 배우..호랑이의 상을 가진 자.내경이 그의 관상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미 호랑이 같다는 소문이 자자한 인물..김내경을 눈여겨보고 오른팔로 등용해 수양대군과 대립하는 인물..백윤식 배우의 존재감은 진짜..ㄷㄷㄷㄷ
팽헌 역의 조정석 배우..김내경의 처남이나 진형의 외삼촌..다혈질이고 방정맞고 유쾌한 성격...유일한 조카인 진형을 매우 아끼는 인물로..그로 인해 큰 사고를 친다..
김진형 역 이종석 배우..김내경의 아들로 한쪽 다리를 전다.김내경 말로는 어릴 때 가세가 기울면서 제대로 못먹어서 그런다고..능력은 뛰어나지만 할아버지가 역적이라 관직에 오를 수 없는 몸이지만..포기하지 않고 한양으로 올라가 가명으로 과거를 봐서 관리에 등용된다.
한명회 역 김의성 배우..영화의 진 주인공이자 히든 보스...러닝타임 내내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로 출연하다가 수양대군이 자객들을 시켜 김종서를 죽인 이후 비로소 얼굴을 공개하는데..강렬한 악역의 포스를 풀풀 풍긴다..
늘 그렇든 평론가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던 작품이었지만 관객 평가는 상당히 좋았던 작품이었지요..관상이란 독특한 소재를 이용했고 전반부의 코미디와 후반부의 정치 스릴러의 조화와 더불어 송강호,김혜수,이정재,김의성, 조정석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울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잘 연출했더는 평입니다..특히 배경음악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과 함께 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지요..수양대군의 첫 등장씬과 마지막 수양대군의 반역 장면이 특히 좋았다는 감상이 많았으며 음박 발매 요청이 쇄도 했을 정도라고..
얼굴은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시놉시스
우리가 꼭 봐야할 웰메이드 명품 사극 의 진수..영화 관상 소개해보며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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